세계적인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3일(한국시각)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 1, 2차전을 끝으로 한국을 클린스만 결승행 확률 대회 확률 순위 상위권으로 수정했습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결승행은 이날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8강전에서 황희찬의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과 연장전에서 터진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클린스만 결승행 확률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하며 탈락했던 한국은 2015년 호주 대회 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4강 상대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꺾은 요르단입니다. 아시안컵이 시작되기 전, Opta는 한국이 14.3%의 우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는 일본(24.6%)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안컵이 시작된 후, 한국은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조별 리그에서 만나 1승 2무 8골 6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조별 리그 후, Opta는 한국의 선수권 대회 우승 가능성을 10.8%로 대폭 낮췄습니다. 그 수치는 카타르 (14.8%), 호주 (13.7%), 이란 (13.3%)보다 낮았습니다. 그러나 Opta는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극적인 승부차기 승리를, 호주를 상대로 8강전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려 하자 한국의 클린스만 결승행 확률 승리 가능성도 급격히 높였습니다.
호주와의 경기 이후
호주와의 경기 이후, 한국은 33.6%의 우승 확률로 종합 1위로 올라섰습니다. 타지키스탄을 이긴 요르단은 8.9%의 우승 확률로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69.6%의 결승 진출 확률을 가졌고, 요르단은 30.4%의 확률로 한국을 가장 우세한 위치로 만들었습니다.
일본 우승 확률
아직 8강을 앞둔 일본은 우승 확률이 22.4%로 전체 2위, 카타르는 17.4%로 전체 3위를 차지했습니다. 8강에서 일본과 맞붙는 이란은 우승 확률이 12.7%로 전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과 이란의 4강 진출 확률은 각각 57%와 43%로 일본에 근소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카타르와 맞붙는 우즈베키스탄은 각각 61.5%와 38.5%로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두 팀의 승자는 일본과 이란의 4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일본의 결승 진출 확률은 35.3%, 카타르 29.1%, 이란 23.5%, 우즈베키스탄 12.1%로 나타났습니다. 요르단은 30.4%인데, 반대쪽 준결승전이 결정되면 앞서 언급한 국가들의 결승 진출 확률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란과 일본은 3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격돌하고, 2시간 뒤인 4일 0시 30분 알 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이 8강에서 맞붙습니다. 한편 극적인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7일 0시 알라얀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결승을 향한 리턴매치를 갖습니다.